블레파졸(Blephasol) 사용법 : 손쉬운 마이봄샘 관리

 

언젠가부터 아침에 일어나니

눈 앞이 뿌옇길래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블레파졸(Blephasol) 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내돈내산) 

 

다른 곳도 아니고 눈에 사용하는 것이니

제대로 한번 검색해 보기로 하였다. 

 

어떤 약인지, 정확한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성분인지, 믿을만 한 제조사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등 말이다. 

 

 

프랑스 제품이다.

삼일제약이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화장품책임판매업자 : 삼일제약 이라고 쓰여 있음)

 

 

의외로 프랑스 떼아사(Thea)사 제품이다. 

겉 박스에 보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과 전문 회사이고

유럽 점유율 1위라고 한다

 

국내 제약회사가 아니어서

미국 아마존에서도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별점 4.3, 평가 1112개) 

나는 쿠팡에서 만원대에 손쉽게 구매하였다. 

 

 

쉽게말해 '눈꺼풀 기름' 청소하는 용액이다. 

사실 블레파졸은

 

막 엄청난 작용을 하는 약이라기 보다는

 

눈꺼풀 기름을 청소해 주는 용액이라고 보면 된다.

 

(제약회사가 만들기는 하지만

약이라기보다는 화장품에 가까운 느낌) 

실제로 영어로도 로션(micelle lotion)이라고 써 있음)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 눈꺼풀에 마이봄샘이라는 것이 있는데

 

마이봄샘에서 기름이 나온다. 

 

 

근데 이 기름이 중요하다. 

 

눈꺼풀에서 깨끗한 기름 잘 나옴 -> 깜빡일 때마다 눈을 코팅해줌 -> 눈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함

 

만약 마이봄샘이 막히거나, 깨끗하지 않은 기름(노란 기름)이 나오면? 

 

 

마이봄샘이 막히거나

깨끗하지 않은 노란 기름(원래는 투명함)이 나오면

 

• 막혀서 안검염(=눈꺼풀에 염증) 생김
• 다래끼도 생길 수 있음
• 기름 코팅 못해줘서 안구건조 (인공눈물 써도 건조) 

 

그래서 눈꺼풀만 청결하게 유지해도

 

안검염/다래끼/안구건조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이다. 

 

 

깨끗이, 자극없이, 안전하게 청소하는 것이 관건!

대단한 점은

 

깨끗이, 자극없이 안전하게 청소해 준다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이물질 제거

알코올이나 세정제,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도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미셀(micelle)이라는 독특한 에멀전 구조를 사용해서

물리적으로 흡착하여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한다. 

 

물로 씻을 필요 없음

물로 씻을 필요도 없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필요할 때마다 사용해도 된다. 

일반적으로는 아침 저녁으로 1일 2회 사용하지만

 

 

 

눈꺼풀 세정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사용해 봐도 자극이 전혀 없었다. 

물론 자극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화장품도 마찬가지니까...

 

아, 물론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사용법

블레파졸 사면 순면 부직포도 주는데,

 

거기에 적셔서 눈꺼풀 잘 닦아주면 된다. 

 

단, 양쪽 눈은 다른 패드로 닦아줘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는 한다. (당연한 얘기)

 

이렇게 솜에 묻혀서 닦는 것이 귀찮다면? 

 

 

솜에 묻혀서 닦아내는 것이 귀찮다면?

아예 솜에 적셔서 개별포장 되어 있는 제품이 있다. 

 

이름은 블레파크린

 

블레파졸과 비슷하지만

 

피부재생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성분(병풍추출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단점은

• 알코올 함유되어 자극적일 수 있음
• 블레파졸보다 비쌈

 

따라서 개인의 선택에 따라 고르면 되겠다. 

 

 

 

개인적 후기

개인적인 후기를 말하자면 

 

앞서 말했지만 나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다. 

 

시야도 더 밝아지고, 뻑뻑한 느낌도 줄어서

 

인공눈물을 찾는 횟수가 훨씬 더 적어졌다. 

 

벌써 2주째

 

아침에 세수하고 습관처럼 바르고 있는데

 

특별한 부작용도 아직까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