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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가 브라더 라벨기(PT-p710bt)를 선택한 이유 (내돈내산)

by 이것저것 인간 2023. 2. 3.

 

근거는 없지만 

MBTI 끝자리가 "J"인 사람은 

라벨기를 구매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정리정돈 강박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고

라벨링까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일종의 희열을 느낀달까

 

나도 파워 J라서 예전부터 라벨기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진짜 많이 찾아보고 비교하다가 

결국 브라더 라벨기 PT-P710BT 로 구매하였다. 

(부라더 라벨기인가?

브라더 부라더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이게 다른 라벨기에 비해서 좀 비싸서 망설였는데 

고민 끝에  구매하였다. 

 

엄청 찾아보고 고민하고 구매한 거라서

어떤 점이 좋아서 구매했는지

왜 결국 브라더 라벨기 PT-P710BT를 선택했는지

적어보고자 한다

(당연히 내돈내산. 이런 블로그에는 아무도 협찬해 주지 않습니다. )

 

브라더 라벨기

 

한 마디로 내가 좀 까다롭다. 

포기할 수 없는 조건들이 많고, 따지는게 많다는 말. 

 

이걸 다 만족시키는 라벨기

브라더 라벨기 PT-P710BT밖에 없었기 때문

결국 구매하였다. 

 

 

1. 글씨체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라벨 글씨체가 뭐 그리 중요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하다!!!

 

아무리 잘 정리해서, 착착 라벨링 해 놔도

글씨체가 "굴림체" 같은 것이면 별로이기 때문이다. (내 기준) 

 

글씨체가 하나밖에 없는 라벨기도 있고, 

정해진 글씨체 중에서만 선택 가능한 라벨기도 있었다. 

 

그런것들은 저렴하기는 하지만 탈락했다. 

 

브라더 라벨기는, 폰트파일 다운 받으면 

내 마음대로 원하는 글씨체로 바꿀 수 있다. 

 

 

2. 투명 라벨이 가능하다. 

투명한 라벨이 가능한지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투명한 소스통이나 투명한 유리병에 사용할 때

투명하면 더 예쁘다. 

 

 

브라더 라벨기 활용

 

 

꼭 투명하지 않은 곳이라도

배경색이 그대로 보이면 예쁜 경우가 많다. 

 

마치 흰 바탕 jpg 파일에서

투명한 배경의 png 파일도 가능해진 느낌이랄까. 

 

 

 

3. 방수가 된다. 

주방이나 화장실 물건에 사용하려면

 

 

 

물에 닿아도 글자가 번지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라벨이 붙은 채로 설거지를 해도

끄떡없이 붙어있었고,

글자가 번지지도 않았다. 

 

 

 

4. 깨끗하게 떨어진다. 

여러 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고, 

떼어낸 자국이 남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떼어 낸 자리에 본드가 덕지덕지 붙으면

그것 떼어내느라 스트레스 받기 때문이다. 

 

브라더 라벨기는, 내 기준 여러 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었고, 

 

비교적 깨끗하게 떨어져서 만족했다. 

(물론 오랫동안 붙이고 있던 것은

좀 문질러야 깨끗하게 떨어짐) 

 

 

 

5. 라벨 폭이 24mm이다. 

라벨 폭이 24mm가 가능하면

큼지막한 글자를 뽑을 수 있다. 

 

브라더 라벨기 이전 버전은 (pt-p300)은 12mm까지만 가능했는데, 

 

 

큼지막한 글자를 못뽑으면 나중에 아쉬운 일이 생길 것 같았다. 

 

물론 더 좋은 것도 있다.

브라더 라벨기 상위 버전 (PT910BT)는 36mm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가격이 넘사(50만원 가까이 함)라서

빠르게 포기할 수 있었다. 

 

 

6. 블루투스가 가능하다. 

라벨 편집할 때마다

매번 컴퓨터에 연결해야 하면 귀찮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핸드폰으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7. 호환 카트리지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퀄리티가 괜찮다. 

프린터는 싼데, 잉크가 비싸면 활용도가 뚝뚝 떨어진다. 

물론 정품 카트리지가 더 좋겠지만, 

 

 

 

호환 카트리지도 퀄리티 괜찮고

(사실 나는 정품과 차이점을 모르겠다.) 

가격도 싸서 부담이 없다. 

 

8. 예쁘다. 

사실 디자인은 큰 고려 대상은 아니었다.

다른 조건을 다 만족시키면 포기할 수도 있었다. 

 

못생기면 서랍에 넣어 놓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받고 보니 생각보다 예뻤고, 

예쁘니까 책상 위에 꺼내놓아도 부담이 없고, 

보이는 곳에 꺼내놓으면 확실히 더 잘 쓴다. 

 

 

7. 직구로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이것도 주요한 요소는 아니었으나, 

직구대행 해주는 곳이 많아서, 

예상했던 가격보다는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브라더 라벨기에

단점도 있었다. 

 

 

1. 가격

 

다른 라벨기에 비해서 비싼 편이다. 

일례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브라더 라벨기는

4~5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한데,

 

이건 10만원이 훌쩍 넘으니까 말이다. 

 

2. AS

이건 내가 조금 더 싸게 사보겠다고 직구로 구매해서 그렇다. 

 

1년 반 동안 사용하였는데

 

처음에 샘플로 들어있던 정품 카트리지 외에는

 

호환 카트리지만 썼음에도 불구하고

고장나거나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다. 

 

 

후기

 

지금 구입한지 일년 반이 다 다 되어가고 있는데, 

 

 

 

엄청 잘 쓰고 있다. 

 

카트리지도 여러번 리필하고

 

아주 뽕을 뽑고도 남았다. 

 

어디에 활용했는지 더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2023.02.04 - 브라더 라벨기(PT-p710bt) 활용 : 뽕 뽑고도 남은 후기

 

브라더 라벨기(PT-p710bt) 활용 : 뽕 뽑고도 남은 후기

벌써 브라더 라벨기 pt-710 산지도 1년이 넘었다. 많고 많은 라벨기 중에서 내가 브라더 라벨기를 산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2023.02.03 - 내가 브라더 라벨기(PT-p710bt)를 선택한

homo-zappens.tistory.com

 

 

이상 내돈내산 후기다. 

 

아주 만족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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